
장마철이 되면 집안 습도가 70~80%까지 올라가면서 빨래 냄새, 곰팡이, 눅눅한 침구 때문에 제습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으려니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제습기 전기세입니다.
“제습기를 24시간 틀면 전기요금 폭탄이 나오는 거 아닐까?” “에어컨 제습이 나을까, 제습기가 나을까?” “장마철 한 달 내내 사용하면 얼마 정도 나올까?”
이번 글에서는 제습기 하루 전기세, 한 달 전기세, 소비전력별 계산표,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와 에너지캐시백 신청 바로가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300W 제습기를 24시간 계속 틀면 하루 약 7.2kWh 사용
✅ 전기세는 누진구간에 따라 하루 약 1,100원~2,600원 수준 예상
✅ 한 달 30일 계속 사용하면 약 3만 3천 원~7만 8천 원 정도 추가될 수 있음
✅ 실제로는 자동제습 모드 때문에 계속 최대 출력으로 작동하지 않아 더 적게 나올 수 있음
✅ 전기세는 우리 집 기존 월 사용량이 어느 누진구간에 있는지가 가장 중요함
1. 제습기 전기세 계산 공식
제습기 전기세를 계산하려면 먼저 제품의 소비전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습기 옆면이나 뒷면 라벨, 제품 설명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보통 W 단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소비전력 W ÷ 1,000 × 사용시간 = 사용량 kWh
예를 들어 소비전력 300W 제습기를 하루 24시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즉, 300W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면 하루 약 7.2kWh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2. 제습기 하루 종일 틀면 전기세는 얼마?
전기세는 단순히 “제습기 소비전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 집이 이미 한 달에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에 따라 누진구간이 달라지고, 같은 제습기를 써도 추가 전기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전력량요금에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단순 반영한 추가 전기요금 예상표입니다. 실제 청구액은 검침일, 할인 여부, 주택용 저압·고압 여부, 기존 사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제습기 소비전력 | 24시간 사용량 | 하루 전기세 예상 | 30일 사용 시 예상 |
|---|---|---|---|
| 200W | 4.8kWh | 약 720원~1,740원 | 약 2만 2천 원~5만 2천 원 |
| 300W | 7.2kWh | 약 1,100원~2,600원 | 약 3만 3천 원~7만 8천 원 |
| 350W | 8.4kWh | 약 1,270원~3,040원 | 약 3만 8천 원~9만 1천 원 |
| 500W | 12kWh | 약 1,810원~4,350원 | 약 5만 4천 원~13만 원 |
| 700W | 16.8kWh | 약 2,540원~6,080원 | 약 7만 6천 원~18만 2천 원 |
위 금액은 제습기가 24시간 내내 같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한다고 가정한 계산입니다. 실제 제습기는 습도가 내려가면 압축기 작동이 줄어들거나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실제 전기세는 이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3. 가장 많이 쓰는 300W 제습기 기준 전기세
일반 가정용 제습기 중에는 소비전력이 250W~400W 정도인 제품이 많습니다. 그중 300W 제품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24시간 사용 시 약 7.2kWh를 사용합니다.

| 사용 패턴 | 하루 사용량 | 하루 예상 전기세 | 30일 예상 전기세 |
|---|---|---|---|
| 하루 6시간 | 1.8kWh | 약 270원~650원 | 약 8천 원~2만 원 |
| 하루 12시간 | 3.6kWh | 약 540원~1,300원 | 약 1만 6천 원~3만 9천 원 |
| 하루 24시간 | 7.2kWh | 약 1,100원~2,600원 | 약 3만 3천 원~7만 8천 원 |
4. 왜 집마다 제습기 전기세가 다를까?
같은 제습기를 같은 시간 사용해도 집마다 전기세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누진제 때문입니다. 이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전기밥솥, TV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제습기 사용량이 높은 누진구간에 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전기 사용량이 이미 400kWh를 넘는 집이라면 제습기로 추가되는 전력은 높은 단가로 계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평소 전기 사용량이 적은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라면 같은 제습기를 사용해도 추가 전기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5. 제습기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상황
- 희망 습도를 너무 낮게 설정한 경우
- 방문과 창문을 열어둔 채 사용하는 경우
- 세탁물 건조를 위해 하루 종일 강풍으로 돌리는 경우
- 물통이 가득 찼는데도 비효율적으로 반복 작동하는 경우
- 필터에 먼지가 많아 공기 흐름이 막힌 경우
- 넓은 거실에 용량이 작은 제습기를 계속 돌리는 경우
- 에어컨, 건조기, 제습기를 동시에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6. 제습기 전기세 줄이는 사용법
제습기는 무조건 오래 튼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춘 뒤 자동모드로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희망 습도는 50~55% 정도로 설정하기
✅ 문과 창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 처음 1~2시간은 강하게, 이후 자동모드로 전환하기
✅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해 공기 순환시키기
✅ 필터는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하기
✅ 빨래 건조 후에는 계속 켜두지 말고 자동 종료 설정하기
✅ 외출 시에는 타이머 기능 사용하기
7. 에어컨 제습 vs 제습기, 전기세는 뭐가 더 쌀까?
장마철에는 에어컨 제습 기능과 제습기 중 무엇을 사용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구분 | 제습기 | 에어컨 제습 |
|---|---|---|
| 장점 | 이동 가능, 빨래 건조에 유리 | 온도와 습도를 함께 낮춤 |
| 단점 | 실내 온도가 약간 올라갈 수 있음 | 공간 전체 냉방으로 전력 사용량 증가 가능 |
| 추천 상황 | 빨래방, 옷방, 작은 방, 장롱 주변 | 덥고 습한 거실, 열대야, 큰 공간 |
습기만 제거하고 싶다면 제습기가 유리할 수 있고, 실내가 덥고 습하다면 에어컨 제습 또는 냉방 운전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빨래 건조와 습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8. 제습기 살 때 꼭 확인할 것

제습기를 새로 구입한다면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제습능력, 소비전력, 제습효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정격제습능력: 하루에 제거할 수 있는 수분량입니다. L 단위로 표시됩니다.
- 소비전력: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W 단위로 표시됩니다.
- 제습효율: 전기 1kWh로 얼마나 많은 물을 제거할 수 있는지 나타냅니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장기간 사용할수록 전기세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물통 용량: 물통이 작으면 자주 비워야 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자동습도 조절: 전기세 절약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9. 제습기 전기세 계산 바로가기
우리 집 실제 전기요금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직접 계산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제습기 사용 전후로 월 예상 사용량을 비교하면 전기세 증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 전기요금 아끼는 신청하기 링크
여름철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를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전기요금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자주 묻는 질문
Q1.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나요?
소비전력 300W 제품을 24시간 계속 사용하면 하루 약 7.2kWh를 사용합니다. 누진구간에 따라 하루 약 1,100원에서 2,600원 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자동제습 기능 때문에 계속 최대 출력으로 작동하지 않아 이보다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Q2. 제습기 한 달 내내 틀면 얼마 나오나요?
300W 제습기를 하루 24시간, 30일 동안 계속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216kWh를 추가로 사용합니다. 전기요금은 누진구간에 따라 약 3만 원대에서 7만 원대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Q3. 제습기는 자동모드가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나요?
도움이 됩니다. 자동모드는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압축기 작동을 줄이거나 멈추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Q4. 희망 습도는 몇 %가 적당한가요?
일반 가정에서는 50~55%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제습기가 오래 작동해 전기세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Q5. 빨래 말릴 때 제습기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은?
빨래를 넓게 펼치고, 방문을 닫은 뒤, 제습기와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건조 시간이 줄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장마철 제습기는 곰팡이와 눅눅함을 막아주는 매우 유용한 가전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무작정 틀어두면 전기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처음에는 강하게 제습하고, 습도가 내려간 뒤에는 자동모드나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집 월 전기 사용량이 어느 누진구간에 있는지 확인하면 제습기 전기세를 훨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300W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면 하루 약 7.2kWh를 사용하고, 전기세는 누진구간에 따라 하루 약 1,100원~2,600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에서 우리 집 월 사용량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